무거운 건 알고 샀고, 컬러도 화면 그대로고 발림도 괜찮아요. 근데 건조 속도나 지속력이 좀 아쉽네요. 치아에도, 컵에도 엄청 묻어나요. 몇 시간이 지난 뒤에도 휴지를 물어보니 색이 묻어납니다. 마스크 쓰던 시절이었으면 못 발랐을 것 같구요.
케이스 잠금부가 좀 허술하네요. 네 개 중에 뚜껑이 딸깍 소리나며 안정감 있게 닫히는 건 저스트레드 하나고, 오렌지 계열 2개도 그럭저럭 괜찮은데, 퍼플은 아귀가 영 안 맞아요. 모양에 맞추면 뚜껑과 통 사이에 1mm가량 공간이 떠서 밀봉이 안되고, 사선으로 반바퀴 더 돌려야 닫히는 느낌이 드네요.